[오늘뭐듣지]두 남녀의 동상이몽, 유세윤의 열아홉번째 이야기

최종수정 2017.12.29 10:43 기사입력 2017.12.29 09:05
사진제공=코엔스타즈
사진제공=코엔스타즈


[아시아경제 씨쓰루 김희영 기자] 유세윤의 음원 프로젝트 ‘월세 유세윤’의 열아홉번째 이야기 ‘우리 사‚胥지난 26일 정오 공개돼 이슈몰이를 하고 있다.

‘우리 사‚胥서로에게 다른 마음을 품고 있는 두 남녀의 미묘한 심리 상태를 담고 있는 발라드 곡이다. 유세윤과 작곡가 겸 가수 B.O.K가 공동 작사, 작곡에 나섰으며 객원보컬엔 발라드 2인조로 다시 시작하는 R&B 아이돌그룹 에이블의 리더 주호와 다수의 피처링으로 SNS에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가수 지연이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앨범 커버에는 영화 ‘내 머릿속에 지우개’의 주요 장면을 패러디한 것으로 사귀자는 말을 꺼내려는 찰나의 남자에게 술을 끼얹으며 입막음하려는 여자의 뒷모습이 담겨 있어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음원 역시 잔잔하고 따뜻한 멜로디와 달리 ‘부디 날 좋아하지 말아줘’, ‘이제 니가 내 삶의 주인인 걸’이라는 상반되는 가사를 배치해 동상이몽을 품고 있는 두 남녀의 팽팽한 감정교류를 담고 있다.

▼나랑사‚(Feat. 주호 of 에이블, 지연)-유세


내가 아니기를 니가 보고 싶은 그 사람
내가 아니기를 니 상태 메세지 그 사람
불안한 이 느낌이 제발 아니기를 난 바래
부디 날 좋아하지는 말아줘

너를 아주 많이 좋아하고 있어
오랫동안 너를 지켜보고 있었어
내 삶이 너로 인해 바뀐걸 알게 됐어
이제 니가 내 삶의 주인인 걸 my baby

한걸음 한걸음 다가설수록 걱정이 돼
니가 날 좋아할까봐 (떠날까봐)
우리 좋은 우정이 (사랑이)
그저 쉽게 망가지기 싫은걸
우리 이대로 계속 너와 그냥 함께하게 해줘

내가 아니기를 너의 지갑 속에 그 사진
내가 아니기를 해시태그 속 의미심장
뜨거운 니 눈빛이 나를 자꾸 힘들게 만해
부디 나를 좋아하지 말아줘

너를 아주 많이 사랑하고 있어
넌 몰랐을 거야 몰래 감춰온 내 맘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게 꽁꽁 숨긴
내 마음 이제는 참을 수 없어

한걸음 한걸음 다가설수록 걱정이 돼
니가 날 좋아할까봐 (떠날까봐)
우리 좋은 우정이 (사랑이)
그저 쉽게 망가지기 싫은걸
우리 이대로 계속 너와 그냥 함께하게 해줘

이제 30분 뒤면 널 만나
니가 고백할까봐 너무 무서워
나 이제야 말할게 너를 사랑해 (미안해)
뭐가

한걸음 한걸음 다가설수록 걱정이 돼
니가 더 날 좋아할까봐(떠날까봐)
우리 좋은 우정이 (사랑이)
그저 쉽게 망가지기 싫은걸
우리 이대로 계속 너와 그냥 함께하게 해줘

우리 이대로 영원히




영상출처=유튜브 ‘유세유니 대단해




김희영 기자 hoo0443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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