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겜] 포켓몬코리아, 영업이익과 매출액 2배 이상 폭등

최종수정 2018.04.18 09:18 기사입력 2018.04.18 09:18


[아시아경제 씨쓰루 최영락 기자] 포켓몬스터의 국내 인기가 아직 시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2일 삼덕회계법인은 금융감독원을 통해 '포켓몬코리아'에 대한 지난해 재무제표 감사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포켓몬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액 약 329억 5,300만 원, 영업이익 약 79억 4,640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6년과 비교해 약 3배 가까이 오른 수치다. 지난 2016년 포켓몬코리아는 매출액 약 180억 원, 영업이익은 약 27억 원을 기록했다.

세부 매출액의 경우, 애니메이션 수입 부문을 제외한 모든 분야의 매출액 증가가 눈에 띈다. 특히, 용역수입과 라이센스로얄티(저작권 사용료) 부문에서 매출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포켓몬코리아 라이센스로얄티 매출액은 약 107억 6,400만 원으로, 이는 지난 2016년 라이센스로얄티 매출액 약 50억 원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포켓몬코리아 매출액 현황 / 이미지=금융감독원
포켓몬코리아 매출액 현황 / 이미지=금융감독원


이와 같은 현상에 대해, 일부 매체에서는 국내 인형뽑기방의 영향으로 인한 결과라고 보도했다. 인형뽑기방이 많이 생기면서 포켓몬스터(이하 포켓몬) 인형의 수요가 증가했고, 자연스레 관련 상품의 라이센스로얄티로 매출이 이어졌다는 것. 이외에도 포켓몬 관련 게임과 애니메이션 출시 등을 이유로 뽑았다. 실제로 지난해 1월 모바일게임 '포켓몬 GO'가 출시되면서 한 차례 포켓몬 열풍이 일어난 바 있다. 실제로 '포켓몬 GO'는 출시 하루 만에 국내 애플 앱스토어(iOS) 매출 2위를 기록하는 등 큰 반향을 불러오기도 했다.

포켓몬코리아는 지난 2006년 설립되어 포켓몬 관련 영상물 판매 및 수출입업 등을 주요 영업으로 삼고 있는 회사다. 한국내 포켓몬 관련 라이센스 사업, 프로모션 사업, 게임 관련 사업 등을 맡고 있다. 일본에 있는 포켓몬 관련 기업 '주식회사 포켓몬'의 한국 지사로 알려져 있다.

보스놀이 피카츄 인형 / 사진=포켓몬코리아
보스놀이 피카츄 인형 / 사진=포켓몬코리아

포켓몬스터 울트라썬·울트라문 / 이미지=포켓몬코리아
포켓몬스터 울트라썬·울트라문 / 이미지=포켓몬코리아





최영락 기자 yeoungl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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