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라운드] 주원탁 “대중의 마음 대변하는 아티스트로 성장하고파”(인터뷰②)

최종수정 2018.12.23 09:45 기사입력 2018.12.23 09:45

[아시아경제 씨쓰루 김희영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만들어진 프로젝트 그룹 레인즈의 1년 간 활동이 끝났다. 그중 가장 먼저 솔로 활동을 선언한 가수 주원탁. 그룹에서 솔로로 첫발을 내디딘 그의 책임감의 무게는 그 어느 때보다 남다르다.

타이틀곡 ‘IN THE LIGHT’으로 보컬은 물론 랩 실력까지 뽐낸 그는 최근 웹드라마 ‘사랑은 영화 같지 않더라’로 첫 연기까지 도전했다. 여세를 몰아 웹드라마 ‘사랑병도 반환이 되나요?’에 캐스팅되며 연기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고 있다.

꿈 많던 연습생에서 다재다능한 아이돌스타로 성장하고 있는 가수 주원탁과 진솔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Q. 과거 음악 학원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잊지 못할 순간이 있었나.
A.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안 좋고 힘들었던 일만 있던 건 아니다. 정말 어려울 때 쉽지 않을 텐데 가불도 해주신 사장님도 계시다. 다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다. 전화 아르바이트는 욕도 많이 먹었지만 짧은 인사와 함께 끊어주시는 분들이 그렇게 고맙더라. 어떤 일이건 다 고충이 있는 것 같다.

Q. 훗날 프랜차이즈 가게를 차리고 싶다고 했는데.
A. 가게를 갖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음식점을 하게 된다면 프랜차이즈를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그렇게 말씀드렸다.(웃음) 개인적으로 가게를 차린다면 저만의 카페를 운영하고 싶다. 제가 운영한다면 넓은 카페에 방이 여러 개 나누어진 테마별 인테리어 카페를 만들고 싶다. 커피도 좋아하는 편인데 그 분위기를 좋아하는 편이다. 가사 쓸 때도 도움이 된다.

Q. 이번 앨범 작사에 본인이 직접 참여했다. 가사 쓰는 과정이 궁금하다.
A. 새벽 감성을 담아 작사를 하는 편이다.(웃음) 이번 곡 가사도 마지막 콘서트 끝나고 썼다. 제가 주로 밤에만 시간이 있다 보니 새벽에 수정, 또 수정을 걸쳐 나온 곡이다. 거의 한 달 동안 머리를 쥐어짜며 썼던 것 같다.

Q. 가사를 쓸 때 어떤 이야기를 쓰려고 하나.
A. 소재를 우선 선택한다. 한 달에 10편 이상 영화를 보는 편인데 보다가 기억에 남는 장면을 적어 놨다 가사로 풀어본다. 아니면 길을 가다 우연히 보이는 모든 것들이 곡의 소재가 될 수 있다. 정말 뜬금없이 물병이 될 수도 있다. 참 고민이 많이 되고 어려운 분야지만 소재를 통해 공감할 수 있는 가사를 쓰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사랑, 슬픔, 좌절 등과 같이 감정에 대한 표현을 담으려 한다.

Q. 주원탁의 탁구생활이라는 탁구TV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어떤 콘텐츠를 보여줄 예정인가?
A. 멋있고 예쁜 모습은 음악방송이나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드리면 된다고 생각한다. 저는 무엇보다 사람 주원탁의 모습을 좀 더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단점만 보여드리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도 좀 들지만.(웃음) 꾸밈없는 원탁이를 볼 수 있는 브이로그를 만들고 있다. 또 요즘 음악에 관심 있는 분들이 커버 곡을 많이 부르신다. 제 목소리에 힘이 있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음악을 부르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또 촬영 계획 중에 있다.

Q. 팬들에게 전하는 한마디.
A. 그룹 레인즈 때부터 개인으로 활동하는 지금까지도 아낌없이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이 계셔서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 너무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또 앞으로 만나게 될 팬들도 정말 기대되고 설렌다.

Q. 마지막으로 대중에게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지.
A. ‘다양한 매력이 있는 친구구나’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는데, 아직은 음악적으로 기억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사람들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음악을 하는 친구구나’라고 아티스트로서의 주원탁으로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




김희영 기자 hoo0443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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