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커피 소비 ‘하루에 1.3잔’…환경보호 캠페인은? “글쎄”

최종수정 2018.10.08 14:35 기사입력 2018.10.08 14:27
닐슨코리아 왓츠넥스트(What’s Next) 그룹의 커피 소비 인식 인포그래픽
닐슨코리아 왓츠넥스트(What’s Next) 그룹의 커피 소비 인식 인포그래픽

[아시아경제 씨쓰루 안은필 기자] 한국인이 일주일 평균 9.31잔의 커피를 마신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반면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환경보호 캠페인에 대한 참여 의향은 상대적으로 낮게 조사됐다.

글로벌 통합 정보분석기업 닐슨코리아의 왓츠넥스트(What’s Next) 그룹이 8일 ‘커피 소비에 관한 한국인의 인식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은 일주일 평균 9.31잔의 커피를 마신다. ‘여성(일주일 평균 9.04잔)’보다는 ‘남성(일주일 평균 9.56잔)’의 커피 소비량이 더 높게 나타났으며, 연령 및 지역별로는 ‘40대 연령층(일주일 평균 10.23잔)’과 ‘서울 거주자(일주일 평균 10.36잔)’의 커피 소비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를 마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으로는 ‘커피의 맛’이 67.6%로 가장 높고 그다음으로 ‘가격(14.8%)’, ‘구매 편의성(8.9%)’ 등의 순이다.

최근 커피 브랜드 매장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 환경 보호 캠페인(매장 내 일회용 컵 사용 제한 등)에 관한 조사에서는 ‘인지도(95.1%)’와 ‘참여의향(94.8%)’, ‘기대효과(81.5%)’ 등이 모두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회용 컵 이용에 추가 비용이 발생하거나, 커피 요금이 인상되는 경우 추가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답변한 응답자는 35.7%에 그쳐 캠페인 인지도나 참여 의향에 비해 추가 비용 지불 의향은 낮게 나타났다.

또한 추가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소비자 중 일회용 컵의 추가 비용 지불 의향은 100원 이상 200원 미만이 36.1%로 100원대가 가장 적당하다고 응답했고, 플라스틱 빨대의 경우 100원 이상 150원 미만(31.6%)의 가격대가 가장 적당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에 진행된 ‘커피 소비에 관한 한국인의 인식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70세 미만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8월10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 조사로 실시됐으며 조사의 신뢰 수준은 95%, 최대허용오차는 ±3.1%p다.




안은필 기자 eunp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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