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뮤지컬 ‘미인’ 스테파니, 역시 남다른 춤실력…“작은 부분이지만 안무 구성 참여”

최종수정 2018.06.20 21:29 기사입력 2018.06.19 16:13
스테파니(왼쪽)과 허혜진. 사진=클립서비스 제공
스테파니(왼쪽)과 허혜진. 사진=클립서비스 제공


[아시아경제 씨쓰루 송윤정 기자] 생애 두 번째 뮤지컬 무대에 오른 가수 겸 배우 스테파니가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19일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는 창작 뮤지컬 ‘미인’ 프레스콜이 열렸다. 한국 대중음악의 대가 신중현의 주옥같은 노래를 뮤지컬화 한 ‘미인’은 뮤지컬 배우 정원영, 김종구, 이승현 등 실력파 배우들은 물론 스테파니와 신예 허혜진 등이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이번 작품에서 여주인공 병연 역을 맡은 스테파니는 “시인이자 가수인 병연이라는 인물을 잘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퍼포먼스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가수 김완선이 부른 ‘리듬속에 그 춤을’에 맞춰 남다른 현대무용을 선보인 스테파니는 “안무가 선생님께서 자잘한 부분은 믿고 맡겨 주셔서 아주 재밌게 참여했다”며 직접 안무 창작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참여한 건 맞지만 대부분은 안무가 선생님께서 하셨다”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1930년대 경성의 무성영화관 하륜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미인’은 하륜관 최고의 인기 변사 강호, 강호의 인텔리 형 강산, 강산의 친구이자 종로 주먹패의 대장인 두치, 노래로 친구가 된 일본 형사 마사오,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 병연의 이야기를 다룬다.

신중현의 명곡 23곡을 바탕으로 제작된 ‘미인’은 동명의 타이틀곡 ‘미인’과 함께 ‘아름다운 강산’, ‘봄비’, ‘커피 한잔’, ‘꽃잎’, ‘빗속의 여인’, ‘리듬 속에 그 춤을’ 등을 세련된 편곡과 신나는 스윙 재즈풍으로 재해석했다.

한편 뮤지컬 ‘미인’은 6월15일부터 7월22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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