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모지] 후방주의 필요한 약 44cm의 '바니걸'

최종수정 2018.04.17 10:24 기사입력 2018.04.13 14:32
특이점이 온 피규어 시리즈 ④


[아시아경제 씨쓰루팀] 최근에는 사람 크기 만한 등신대 피규어도 왕왕 나오지만, 아직까지 대부분의 피규어는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사이즈가 많다. 보통 사람 크기 기준에서 1/6~1/10 비율의 사이즈가 대부분. 피규어 약 8개를 쌓으면 보통 사람 높이와 비슷한 경우다.

그런데, 이런 사람 크기 보다 작은 피규어 중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는 피규어가 있다. 바로 1/4 크기의 피규어. 이 크기의 피규어들은 허리를 숙이거나 무릎을 굽히는 등 특별한 포즈가 아닌 이상, 대부분 높이 약 41cm~47cm를 보여준다. 한 손에 잡히긴 하나, 보관이나 손상 방지를 위해 두 손으로 들어 옮기는 경우도 많다. 크기 만큼이나 가격이 높다. 할인이나 중고 판매를 제외하곤, 20만 원~30만 원 대를 호가하는 경우가 많다.

1/4 피규어에는 영화·게임·애니메이션 중 인기가 많거나 세심한 표현감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가 선정된다. 아이먼맨이나 괴수, 다스베이더, 손오공 등이 대표적인 예. 이중에는 특정 작품이나 캐릭터 외에 복장도 포함된다. 수영복이나 유카타(일본 전통 의상) 등이 자주 등장한다.



특히 바니걸이 입는 '바니슈트'의 경우, 다양한 작품의 캐릭터를 막론하고 피규어를 위한 의상 디자인으로 자주 쓰인다. 바니걸은 섬세한 표현이나 옷 디자인 면에서,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끄는데 종종 사용된다. 평소에 보기 힘든 독특한 복장과 눈에 띄는 크기가 만나 여러 피규어들이 등장했다.
















씨쓰루팀 ss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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