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고두고 회자될 배성재 지구폭행 드립

최종수정 2017.11.15 11:29 기사입력 2017.11.15 11:29
사진출처 = 이하 SBS 중계화면 캡처
사진출처 = 이하 SBS 중계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씨쓰루 최영아 기자] 재치 있는 축구 중계로 유명한 SBS 배성재 아나운서가 또 하나의 어록을 탄생시켰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지난 14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한국 축구대표팀과 세르비아의 친선경기에 박문성 해설위원과 함께 생중계를 맡았다.

이날 대표팀의 날카로운 슈팅은 세르비아 골키퍼 마르코 드미트로비치의 철벽 수비에 번번이 막혔다. 후반전 36분을 지날 즈음에 날린 슈팅이 또 한 번 골키퍼 선방에 가로막히자 손흥민은 땅을 치며 아쉬워했다.



이때 배성재 아나운서는 "지구를 폭행하는 손흥민"이라고 표현해 박문성 해설위원까지 웃음을 터뜨리게 했다. 연신 아쉬운 장면이 연출되자 "세르비아 골키퍼, 손흥민에 악감정 있나요", "골대를 찢는 슛을 쏘는 친구(상대 선수를 향해)", "아, 손흥민 선수가 탄식으로 해트트릭을 달성하네요"라며 신들린 말재간을 보였다.

한편 세르비아전을 1대 1 무승부로 마친 축구대표팀은 다음 달 일본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선수권대회를 준비한다. 이 대회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주간에 열리지 않아 유럽파 선수들의 차출은 불가능하다. 엔트리는 오는 21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최영아 기자 c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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