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당일 절대 하지 말아야 할 4가지(ft.공부의 신)

최종수정 2017.11.15 09:20 기사입력 2017.11.15 09:20
사진출처 = 이하 O tvN '어쩌다 어른' 캡처
사진출처 = 이하 O tvN '어쩌다 어른' 캡처


[아시아경제 씨쓰루 최영아 기자]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준비는 끝났다. 이제 실전이다. 찍는 문제의 답도 모두 정답이 되길 기원하며 '공부의 신'으로 불리는 강성태 공신닷컴 대표가 O tvN '어쩌다 어른'에서 전해준 '초대박 수능 TIP'을 요약했다.


1. 수능일에 책 많이 들고 가지 마라.

어차피 안 본다. 들고 가지 마라. 시험 당일용 노트를 따로 만들어라. 시험은 모르는 것을 줄여가는 과정이다. 우리가 책을 한번 사면 공부할 양이 되게 많다. 거기서 계속 틀리거나 모르는 내용을 추린 다음 공부를 하고, 거기서 또 추리고 공부하고 반복하는 게 공부다. 마지막에 시험장에 갈 때는 종이 한 장을 들고 가는 거다. 가장 난해한 부분만 가볍게, 당일용 노트를 따로 만들어라.

실수로 대입 문턱에서 좌절하는 사람들은 그게 트라우마로 남는다. 실수를 확실히 잡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내가 실수했던 것만 모아서 그 시험 직전에 보는 거다. 매번 실수했던 부분을 시험 직전에 '딱' 보면 머리에 '빡' 들어간다. 수능일에 책을 많이 들고 가면 오히려 '이렇게 많은 것들을 내가 다 못 본 것 같다'는 생각에 불안감만 키운다.

2. 쉬는 시간에 정답 맞춰 보지 마라.

답 맞춰보는 학생들 꼭 있다. 그런데 가만히 듣고 있으면 맞는 답이 하나도 없다. 그냥 목소리 크면 정답이다. 절대 명심해야 할 것. 의미 없는 정답 논쟁하지 마라.

수능 당일은 철저히 정신력 싸움이다. 1교시 언어영역을 본 후에 오답이 의식되기 시작하면 답 없다. '틀린 것 같다' 이런 생각 조금도 머릿속에 담지 마라. 1교시 끝나면 '나 다 맞았어. 무조건 만점이다. 지금 완전 필 받았어. 올해 수능 대박날 것 같아' 이런 마음만 가져라. 지난 시험은 잊어버리는 정도가 아니라 만점이라고 생각해라.

3. 점심시간에 뛰어놀지 마라.

점심 먹고 축구를 하는 학생들이 있다. 설마 하는데 진짜다. 한두 명이 하다가 나중에 나중에 11대 11로 붙고 있다. 그런데 그렇게 헉헉거리면서 뛰고 나면 집중이 잘 안될 수밖에 없다.

점심시간에는 나와서 걷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산책을 하는 것이 매우 도움이 된다. 가볍게 산책을 하면서 맑은 공기도 마시고, 혈액 순환도 시키면 뇌에 맑은 산소가 공급된다. 제발 축구는 아니다.

4. 몸의 리듬을 수능 시험 시간표에 맞춰라.

날고 긴다 하는 '공부의 신'들 중에서도 수업시간에 잠들어서 재수, 삼수한 사람들 꽤 많이 봤다. 야행성으로 새벽 3시, 4시까지 공부하던 사람들이 수능날 되었다고 컨디션이 확 안 바뀐다. 나도 그랬다.

수능 7~10일 전부터는 철저하게 수능 시간표대로 생활해라. 그냥 수능 시간표 그대로 살아라. 나는 마지막에는 일부러 교실에서 공부했다. 성적이 가장 잘 나오는 학습 공간은 시험 보는 바로 그 공간이다. 그 공간과 가장 흡사한 곳이 교실이다. 몸의 리듬부터 환경까지 모두 수능 당일처럼 만들어놓자.




최영아 기자 c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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