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는 이렇게 하는 겁니다(ft.이민기♡정소민)

최종수정 2017.11.14 16:11 기사입력 2017.11.14 16:11
사진출처 = 이하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캡처
사진출처 = 이하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캡처


[아시아경제 씨쓰루 최영아 기자]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부서지기 쉬운 그래서 부서지기도 했을 마음이 오는 것이다"

두 사람의 마음이 시처럼 만났다. 1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11회에서 남세희(이민기 분)와 윤지호(정소민 분)는 그동안 감춰온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이날 세희는 처갓집에 김장을 하러 남해로 내려갔고, 그런 그가 걱정된 지호는 뒤따라 내려갔다. 버스를 타고 내려가는 길에 지호는 세희의 방에 있던 시집을 가져와 읽었다. 지호가 읽은 시는 정현종 시인의 '방문객'. 사람이 온다는 것, 마음이 온다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내용이다.



서로를 향한 본심을 조금씩 깨달아가던 두 사람이 남해의 바다를 보고 나란히 앉았다. 세희는 "사람들이 왜 답답할 때 바다를 보러 오는지 알겠네요. 여기선 자기 마음을 만날 수 있네요"라고 했다.


이어 "예전부터 꼭 시정해드리고 싶은 게 있었는데, 정류장에서 지호 씨가 한건 키스가 아니라 뽀뽀입니다. 키스는 그렇게 하는 게 아닙니다. 키스는 이렇게 하는 겁니다"라면서 지호에 입을 맞췄다.

"이제 좀 아시겠습니까. 아니면 더 아셔야겠습니까"라는 세희의 말에 지호도 "더 알래요"라고 답하며 그를 향한 달라진 감정을 드러냈다.


세희와 지호는 서로의 필요에 의해 '2년제 입주 결혼 계약서'를 쓰고 계약 결혼을 한 상태. 2년 후 합의이혼으로 관계를 정리하기로 한 두 사람이 어떤 변화를 맞게 될지 궁금해진다.




최영아 기자 c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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