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너] 중국에 한류 부활 알린 전지현 광고의 재등장

최종수정 2017.11.13 09:21 기사입력 2017.11.13 09:21
사진출처=타오바오
사진출처=타오바오


[아시아경제 씨쓰루 김희영 기자] 11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의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가 광군제 광고에 전지현을 모델로 기용해 화제다.

한류 스타인 전지현의 광고가 대수롭지 않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최근 사드 문제 등을 이유로 중국이 한류 스타 기용 및 한국 제품의 사용을 금지했기에 전지현 광고 등장은 큰 의미를 지닌다.

중국의 광군제는 11월11일 ‘독신절’, 즉 솔로들의 날로 불린다. 독신자를 위한 대대적인 할인 행사로 시작했으나 이제는 중국 최대의 쇼핑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는 미국 최대 쇼핑 시즌인 ‘블랙 프라이데이’ 만큼 최고의 쇼핑 시즌이 됐다.

이번 광군제에 나타난 전지현은 화장품 브랜드 모델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중국 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전지현의 광고는 한·중 관계의 회복을 확인하는 매개체가 됐다.

또한 중국 광군제 할인 행사가 하루 28조 원의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국내 기업들의 매출도 상승효과를 누렸다. 전년 대비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50% 이상 광군제 특수를 누린 것.

다음달 열리는 한·중 정상회담 이후에는 국내 기업들의 중국 재진출도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김희영 기자 hoo0443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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